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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이 시작됨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음식점과 카페 등의 이용시간제한도 풀렸습니다.

특히 오늘은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고 나서 첫 주말이라 그런지 어딜 가도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총 3차례에 걸쳐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 무엇이 어떻게 달라진 것일까요?

※ 단계적 완화 및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개편 등의 내용은 21.10.29 보건복지부 보도참고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단계적 완화 방향은?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각종 시설 이용시간과 단계적 완화 기준일 것 같습니다.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으며, 그 순서는 생업시설 > 대규모 행사 > 사적 모임 순입니다.

구분 1차 개편 2차 개편 3차 개편
방향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대규모 행사 허용 사적모임 제한 해제

전환 기준으로는 예방접종 완료율과, 중환자실‧입원병상 여력, 주간으로 발생하는 중증환자와 사망자 규모, 유행 규모 등이 있으며, 세부 사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월에 들어선 현재에는 1차 개편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이용 제한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또한, 영화관에서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독서실, PC방 같은 생업 시설에 대한 이용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백신 접종자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일상에서 달라진 방역지침 확인하기

운영시간제한

분류 기존제한 (수도권 기준) 1차 개편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 등 22시/ 24시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
식당, 카페 22시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
미접종자 이용 규모 제한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22시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
접종 증명 및 음성확인제 도입
유흥시설 집합금지 접종 증명 음성확인제 도입 및 24시까지
이후 2차 단계에 시간제한 해제

* 단, 학원의 경우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서 수능 시험 이후 학원단체와 논의한 뒤 완전히 해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원 제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사적 모임의 가능 인원수일텐데요. 사적모임의 경우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마스크 미착용이 발생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4명까지 가능하며, 이외에는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별 없이 인원 구성이 가능합니다.

방역/백신 패스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를 부르는 말입니다. 방역 패스란 백신 접종 완료자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대상으로 감염위험이 큰 시설 출입을 허용하는 등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현 1차 개편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는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가 적용됩니다.

세부사항

1) 행사와 집회 제한

기념식 등 각종 행사와 집회의 경우 기존에는 개최가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100명 미만까지 개최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접종 완료를 증명할 수 있는 참여자만 구성되는 행사의 경우 최대 500명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결혼식

결혼식의 경우 과거 기준을 적용해 최대 250명(미접종자 49명) 가능하며, 코로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시에는 499명까지도 가능해졌습니다. 2차 개편이 이루어지면 이러한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3) 스포츠 경기 및 공연 관람

스포츠 경기와 공연 관람은 경기장(공연장) 정원의 50%까지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취식이 허용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음식물 취식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신 응원과 함성을 금지하는 것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준이 시설과 방역 패스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내 별첨 자료를 첨부합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과 기대를 함께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많은 사람들이 침체된 시기를 벗어나 일상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아직 걱정이 많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음주운전의 적발건수가 1486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유흥업소는 아직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호객 행위가 펼쳐지는 등 눈살이 찌푸려지는 상황도 있다고 하는데요.

위드코로나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단계인만큼, 모두가 방역조치에 대한 위반이나 편법만큼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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